최인철 교수님의 '굿 라이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행복에 대하여 많은 철학자가 다양하게 말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굿 라이프"도 저자도 연구를 통하여 '순간적 쾌락'과 '삶의 의미를 주는 것' 사이에 행복을 해석하고 인생에 도움을 주는 많은 삶의 기준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굿라이프'는 무엇일까? 좋은 기분, 삶의 의미와 목적, 삶의 품격있는 자세와 태도까지 포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미와 의미' '순간과 삶' '유전과 환경'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에 균형과 확장이 중요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들 사이에 먼저 균형 잡힌 시각을 먼저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행복은 일상의 삶에서 어떤 경험하든가, 보는가, 듣는가, 접촉하는 것 등에서 우선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 마음이 조금이라도 많다면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행복의 요소(PANAS)는 첫째, '관심있는 (interested)' 은 아마도 사랑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영감받은 (inspired)'은 멋진 예감, 느낌, 기발한 착상, 마음을 울리는 음악,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도덕성 유지 등 일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경험했지만, 과거에 자주 듣었지만 별 감동이 없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울리는 곡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네요. 셋째 감사 또는 경외감이라고 합니다.
행복을 위한 11가지 활동을 소개하고 있는데, '명상하기', '운동하기', '친절 베풀기', '자신에게 중요한 목표 추구하기', '감사 표현하기', '낙관적 마음 갖기', '삶의 즐검움을 만끽하기',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지금 이 순간을 음미하기', '스트레스를 이기는 효과적 전략들을 사용하기', '타인과 비교하지 않기' 입니다.
이 중에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명상하기'입니다. 명상이 어려운 이유는 많은 사진에서 본 것 처럼 눈을 감고, 허리를 세우고 앉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모든 신체적 활동을 잊고 오로지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따라하기도 규칙적으로 하기에도 힘들어 보입니다. 나는 군복무시에 명상을 했다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전방 초소에서 같은 조로 편성이 되어 경계근무를 했습니다. 그때 전방 철조망을 철통 경비하는 것보다 선임하사, 소대장, 혹은 중대장의 순찰조를 정확히 잡아내는 것이 중요했는데, 눈은 감고 있되 졸지 않고, 명상을 하면 멀리서 접근하는 순찰조를 놓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명상에 대한 간단한 내용은 '탄이탄의 도구'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참조가 될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에서 열가지' 가 있습니다.
첫째,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 평범한 사람은 조금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일을 할 때 부정보다는 긍정을 조금 더 생각하면, 지금의 일이 좋아 질 것입니다. 그럼 조금은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큰 행복을 원하지면 자기가 좋은 하는 분야에 누구나 인정하고 배우고 싶은 전문가가 되십시오. 그럼 그 일로 독립하여 살 수도 있습니다.
둘째, '되어야 하는 나보다 되고 싶은 나를 본다' 수동태의 내가 아닌 능동태의 나를 찾아라고 재해석 해봅니다. 즉 남의 기대에 부응하여 살기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때, 행복이 찾아 오는 것으로 임금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좋은 자리가 아니죠. 어느 연주가가 19세에 큰 홀에서 연주하면 '완벽해야 한다(should)'는 생각에서 '완벽하고 싶다(want to)'는 생각으로 바꾸는 순간에 진정한 행복한 기분으로 피아노 연주에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었다고 하니, 모두가 능동태로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비교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교육은 비교하기를 좋아하고, 등수를 세우기를 하다보니, 깊이 있는 공부보다 눈앞에 있는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암기에 치중하는 현실입니다. 미래는 상대적으로 지적으로 우월하다고 먹고 사는 시대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소유한 것을 자랑하면, 상대편이 당시의 소유물과 비교하기에 상대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랑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넷째 '돈의 힘보다 관계의 힘을 믿는다' / 다섯째, ' 소유보다는 경험을 산다' / 여섯째, '돈으로 이야깃거리를 산다'
일곱번째, '돈으로 시간을 산다' 예를 들면 대리운전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니 꼭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덟번째, '걷고 명상하고 여행한다' 여기서 재미있고 의미가 것을 중요한 것 부터 나열하면 '여행 > 운동 > 데이트 > 산책(걷기)' 라고 합니다.
아홉번째,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발견한다' 소소한 현재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마음의 습관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소확행의 시작은 작은 것에 긍정적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열번째, '비움으로 채운다' 진정한 부자이면서 자선을 잘 하면서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지만, 또한 존경의 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모두 '의미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한 내용입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의 삶에 스토리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말하지만 인간의 뇌는 목적없는 삶을 견딜 수 없어 합니다. 자신이 하는 프로젝트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성공 가능성 있어야 하고, 재미있고, 타인의 지지도 있으며, 통합적인 삶의 의미가 있다면 그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기가 누구인가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일을 통하여 삶의 의미를 경험하는 것이 굿 라이프입니다.
의미와 쾌락의 차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생이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쾌락과 즐거움을 찾고, 시간이 많이 주어졌다고 하면 의미있는 활동을 찾는다'라고 연구결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일에 세상이 끝이 나더라도 나는 오늘은 사과 나무를 심겠다'라고 한 내용이 명언에 대해 진정한 마음의 소리인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굿라이프'는 소명의식을 갖고 좋은 일하는 것이다. 좋은 일이란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 주는 일이다. 일이 부, 명예, 권력, 명성의 외재적 목표로 하든가, 인간관계와 시간을 너무 희생한다든가 하면 행복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즉 일과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얻는 성취가 행복에는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매사에 남들보다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행복에 장애요소가 된다. 의미있는 성취의 끝에 찾아오는 '자부심과 고요함 그리고 그로 인해 충족되는 유능감'도 행복에 매우 핵심적인 요소라는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은 성취 뒤에 오는 공허함을 행복이라 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행복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성취가 행복을 유발하고, 행복이 다시 성취를 유발하는 선순환적 구조가 존재하는데 이를 따르는 것도 좋은 행복을 찾기 방법입니다.
누군가의 성취를 예측하고 싶다면 지능, 자기통제, 긍정 정서를 점수로 예측하면 된다.
PSI성취 방정식 (지능×자기통제×긍정정서=성취)을 보면 지능이 좋은 사람만이 꼭 성취를 더 많이 하고 달성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 의식의 4가지 WIST(일 Work, 사랑 Intimacy, 영혼 Spirituality, 초월 Transcendence)을 달성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다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자신의 현재의 존재에 대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실존주의적 삶을 살고 있고, 실존적 의미를 만들려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소명을 발견하다.' '우주의 기원과 질서에 대하여 경외감을 갖는다' '자신의 삶을 통해 후대에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등입니다. 이제 모두가 자신의 삶의 목표가 실존적인 가치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작가가 멋지게 제안한 내용이 '품격있는 삶'입니다.
품격있는 삶의 방법으로 첫째, 자기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을 같은 원칙으로 설명하는 것(자신과 타인의 과실과 성취를 자기중심성인 생각에서 벗어나 같은 잣대로 이해해야 한다.) 둘째, 착한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 셋째는 냉소적이지 않는 태도 입니다. 상기와 같은 마음을 품고 우리는 품격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첫째,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으로 자신의 판단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스스로 공간을 바꾸고, 만나는 사람을 바꾸고, 시간을 바꾸어 자기중심적 사고를 극복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의 가치를 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럼 개방성 경험으로 개방성 인간의 품격이 생기게 됩니다. 이사를 가는 것, 출장을 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만나고, 출장가고, 또 교육을 받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인생의 맞바람과 뒷바람을 모두 아는 삶'이라고 합니다. 골프에서 앞바람이 있을 때 투덜대지 말고, 뒷바람이 있을 때 비거리를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의 재주가 아닌 누군가의 도움과 배려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넷째는 '냉소적이지 않는 삶' 이라고 합니다. 냉소적인 사람은 다른 구성원이 자기를 음해하지 않을까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타인의 흠을 잡는데 몰두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품격있는 사람은 건설적인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기를 꺽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가르칠 때는 상대가 배울려는 마음이 있는지를 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티즌 중에 악풀을 쓰는 사람은 냉소적인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최근 전인지 프로골퍼가 골프대회에 우승하고 난후에 이야기 한 내용을 들어보니, 악풀을 쓴 네티즌은 냉소적인 사람으로 '뭔가 숨은 꿍꿍이가 있을 거야' 생각하면서 글을 쓴 것 같습니다. 회사내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운이 좋으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상대의 약점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속이려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대응할지 망설여 질 것입니다. 사람의 만남은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계속하는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만나는 상대를 배려하되, 정직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속이려는 사람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정직이라는 테투리 안에서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기준을 이해하고 정직해야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어떻게 배려해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바른 기준을 찾아 정직하게 실행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질투하지 않는 삶' 입니다. 반사회적 처벌이 있는 경우로 공동체를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을 오히려 벌을 주는 행위가 있습니다. 이유는 그가 집단의 평균을 깨뜨리고 남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었다고 믿기 때문인데, 품격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고, 자신보다 뛰어난 후배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여섯째, '한결같이 노력하는 삶'입니다. 대학의 '심성구지 수부중불원의(心誠求之 雖不中不遠矣 / 마음로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비록 적중하지 못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첼로의 성인 파블로 카살스가 계속 연습을 하는 이유로 답 ' I'm beginning to notice some improvement.' 입니다. 멋진 표현입니다.
일곱번째, '내 그렇줄 알았지'라는 유혹을 이겨내는 삶'입니다. 사후 과잉 확신편향과 후견지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견지명의 착각은 놀람과 호기심을 없애고, 이것을 통한 불확실한 원인을 진짜 원인으로 이해하게 되는 불상사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여덟번째, '가정(예상하는 전제, 이론, 상식)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나쁜 가정보다는 좋은 가정하고, 부정확한 가정보다는 분석적인 가정을 해야 합니다. 자기가 늦은 것은 차가 많이 밀려서 늦었다고 가정하고, 다른 사람이 늦으면 성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가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아홉번째, '죽음을 인식하며 사는 삶'입니다. 작가가 소개한 내용 중에 나이가 들면 꼭 필요한 모임에 간다. 그런 의무감이 사라지면 무릇 미움 받을 용기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법이다. 자신의 에너지가 차츰 차츰 적어지면 그것에 맞추어 가능한 활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열번째,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입니다. 아무리 자기 확신이 있다고 해도 지나치게 단정적인 어조로 말한다면 주변사람이 불편해진다.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확신으로 타인을 몰아 붙이는 것은 타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타인의 행복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작가의 굿라이프을 위한 '3가지 체크 + 7가지 좋은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엇인가를 할 때 '좋은 기분', '삶에 대한 만족하는 평가', '좋은 의미'의 3가지를 우선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은 구체적으로 '좋은 사람', '좋는 돈', '좋은 일', '좋은 시간', '좋은 건강', '좋은 자기', '좋은 프레임'을 만드는 '7가지의 좋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굿 라이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실천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우선 '좋은' 이라는 의미를 잘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행복에 대해 많은 철학자가 고민하고 성찰했지만, 저자가 인간 심리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이해하여 진정으로 행복한 심리상태를 짧은 시간의 쾌락 만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주는 것이 '굿라이프'로 삶의 행복한 상태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인생을 길게 보면 행복해 보이지만, 바로 눈앞의 이익을 가지고 다투다면, 현재는 행복과 멀어질 것입니다. 특히 이 순간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행복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것을 찾아 확률적으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일을 위해 부정적인 Risk를 생각했다면 이를 긍정으로 변화시킬 변수를 찾아야 합니다. 부정적 사고에서 머물지 말고, 부정을 긍정으로 이끌 방법론 찾아 예방적으로 조치할 것을 실행하는 것이 자신과 주변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