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많았습니다. 과거 많은 전쟁이 발생하게 되고, 역사학자는 전쟁 발생의 다양한 원인를 찾습니다. 전쟁 발생의 이유는 개인적 정복 욕구, 약탈을 통한 경제적 이득 추구, 종교차이로 인한 분쟁, 협상으로 해결 못하는 것에 대한 갈등 해소 등 다양한 이유로 전쟁이 발생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실질적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은 전쟁에 휘말린 국가의 민중이고, 둘째는 전쟁에 참여한 말단 군사들입니다. 그 다음은 말단 장교, 그 다음은 장군, 마직막으로 전쟁을 책임질 왕입니다. 어쩌면 전쟁 결정을 하여 가장 책임을 져야 할 왕이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가장 피해를 적게 보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왕이 실질적인 책임을 덜 지는 환경이라 보니, 왕이 전쟁을 일으키기가 쉬었던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일으켜서 책임을 져야 할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패전으로 종식 될 때 패전국의 왕은 목숨을 부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류가 역사를 기록한 이래로 왕국 및 국가는 무수한 전쟁을 하였는데, 이번 책은 그 중에서 역사를 바꿀만한 큰 전쟁 19개를 살피고 무엇이 승패를 갈랐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쟁을 통하여 경제적인 이권을 챙길 수 있는 시대는 아니지만, 러시아는 제외하며 과거 이같은 큰 전쟁에서 무엇이 승패를 갈라는지를 이해한다면 회사내의 조직과 업무를 다시 생각하고, 무엇을 고려하여 행동해야 하는지 현대를 사는 직장인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그래서 열아홉 가지 전쟁 사례 중에 몇가지의 핵심내용을 추려서 설명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마라톤 전투입니다. 마라톤 전투는 그리스의 작은 병력으로 페르시아의 대병력을 물리친 사례입니다. 전술은 그리스 보병들을 집중 및 집결하여 서로 보호하면서 적의 약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집중된 힘에 의해 상대의 약한 점을 쓰러뜨리면 나머지는 적군의 병력들은 오합지졸이 됩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생각하면 상대의 약점을 잡아내고, 우리의 약점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둘째, 살르미스 해전입니다. 페르시아 함대가 지형 지물 및 해류에 대한 이해 부족함에도 막대한 함대 숫자를 믿고 무모함 전략으로 몰락한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순신의 명량해전에서 일본함대를 격파한 사례와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생각하면 일을 할 때는 자신이 모르는 곳에는 과신하여 행동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팀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사용 할 때는 프로젝트의 주변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효율성을 깊이 생각하고, 방안에 대한 시나리오가 강구한 후에 실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할 때는 첫째는 질문을 잘해야 할 뿐만아니라 실행에 앞서 충분한 준비시간이 있을 때 사전에 생각해야 합니다. 일단 실행은 눈앞에 두고 있다면 과감하게 팀웍을 갖추어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알렉시아 전투입니다. 카이사르는 전쟁에 행운이 무엇이지 보여 주었는데, 전쟁이 막상 시작하면 서로 간에 버티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상대를 죽이는데 힘이 들고 서로간에 지쳐갑니다. 카이사르는 이런 전쟁 와중에 조금 더 버티는 핵심전력의 전투 요원을 확보하였습니다. 핵심병력들은 서로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시점에 상대의 전력을 와해시킬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생각하면 평소의 함양된 개인 역량과 애사심이 프로젝트의 완성과 행운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조금 더 버티야 하는 경우가 있고, 버터내면 프로젝트을 성공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협력업체가 갑자기 일을 하지 못한다고 철수한다고 가정하면 프로젝트는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내 핵심인력이 협력업체를 갑작스런 철수에 사전 대응 할 정도로 관리 역량이 있고 평소 일을 디테일하게 알고 있다면, 협력업체의 갑작스런 철수에 대하여 빠른 시간내 업무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협력업체의 갑작스런 철수는 오히려 우리에게 행운이 되기도 합니다.
넷째, 하틴 전투입니다. 이슬람의 살라딘이 십자군을 이기는 비법으로 상대(십자군)가 실수 할 때 실수하도록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살라딘은 십자군이 잘못된 전술과 전술이 사용할 수록 그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였고, 점점 더 궁지로 몰리도록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날 수록 상대와 전력이 더 벌어지게 됩니다. 살라딘이 끝까지 상대의 실수를 참아내어 끝내는 십자군을 완전히 몰살시킵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프로젝트 수주과정을 살펴보면 수주 초기에 회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상적인 견적가를 제출하고 입찰합니다. 입찰에서 유찰된 후에 발주측의 기만 전술이 시작됩니다. 수주에 목말라하는 업체를 자극하고, 타회사의 잘못된 최저가 입찰가 정보를 우회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런 후에 최초 견적가로 제출한 금액 이하의 금액으로 공사를 수행토록 협상하고 종용합니다. 그래서 수주에 목말라하는 업체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선급금 보증, 이행 보증의 증서를 제출합니다. 이때 부터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해외 프로젝트의 모든 리스크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검증없이 수주한 것에 대한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수주하면 대부분의 회사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수록 망해 갑니다.
다섯째, 칼레 해전입니다. 영국과 스페인간의 해양 주도권을 놓고 싸운 해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국이 기존의 해전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뒤엎는 전략을 채택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해전은 함대들이 부딪치면 서로간에 갈고리를 사용하여 상대 함대를 잡아 당기고 배안에 있는 병력이 적의 배로 올라 타게 한 후 서로 싸우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칼레해전에서 영국해군은 함포사격의 사정권을 정확히 이해하여 함대끼리 부딪치지 않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빠져나가는 전략을 채택합니다. 지금보면 당연한 전술이지만 그 당시에 스페인의 제독은 그렇게 변화된 전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스페인의 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잃게합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생각하면 사업을 하는 환경은 늘 새롭게 변화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다는 것은 계획을 수립하여 활용 가능한 자원을 바르게 선택하고 가치있게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보다 더 큰 성과를 위해서는 조금 더 눈을 돌려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아야 합니다. 사전에 가치를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는 활동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섯째, 나폴레옹이 관여한 아웃스터리츠 전투와 워털루 전투입니다. 승패의 원인이 비슷합니다. 나폴레옹의 승리의 방법은 첫째는 지형지물과 기만전술도 잘 이용하였고, 둘째는 군대에 참여한 사람의 애국심도 활용하였습니다. 마직막으로 중요한 나폴레옹의 전술은 적은 군사력들을 빠른 기동력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점에 집결하여 남들이 준비도 하기 전에 상대의 전력을 와해시키는 능력에 있었습니다. 빠른 기동력은 아웃스터리츠 전투와 나폴레옹의 다른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안겨 줍니다. 하지만, 워털루 전투에서는 상대가 먼저 전투지역을 선점하여 나폴레옹의 빠른 기동력을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사전에 준비된 적의 진지를 향해 나폴레옹은 전쟁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나폴레옹의 전술적 잇점이 없어지면서 결정적인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서 생각하면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 예상되었지만 풀기 어려운 지경으로 만들기 전에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짧은 시간내 문제를 최소화 또는 헷지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실행하면서 문제를 예상하여 준비하는 것,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자원을 선택하여 순발력있게 대응하면 문제를 더 키우지 않고 해소 할 수 있습니다. 기동력 있는 문제 해결 역량을 발휘할려면 문제를 빨리 Open 해야 하고 빠른 Feedback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적은 자원을 빠르게 운영하여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핵심전략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과 자원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운영하는 전략을 잘 구상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통찰력, 발주측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이해력, 동원 가능한 자원의 규모 및 역량을 실질적인 활용하는 방안 강구, 실기하지 않는 실행 타이밍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환경과 상황을 냉철하게 볼 수 있도록 문제를 Open하는 조직문화, 리더의 열정이 팀원에게 전파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길게 살아남은 기업이 될려면 한정된 자원을 가치있게 현실적으로 사용하도록 통제력을 잘 발휘해야 하며,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바꾼는 것에도 뛰어납니다. 이렇게 잘 할 수있다는 자심감(사기)을 직원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할 수 있는 기대치를 올리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기대치로 만들어진 내용과 목표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이해한 후에 인정해 주고 또 실행하도록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회사에 기여토록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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