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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위핑의 '사람을 품는 능굴능신의 귀재 유비'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

  난세에는 영웅이 있는데 영웅의 이야기는 우리를 감동과 흥분속으로 이끈다.  "사람을 품는 능굴능신의 귀재 유비"는 제목부터가 난세의 유비가 어떻게 살아가고 생존하였는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친구 간에 대화 속에서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삼국지을 읽은 사람들은 유비라는 사람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구의 독서 후기를 듣는 순간, 이 책을 꼭 읽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역시 친구의 책 소개는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비가 난세에 살아남는 이유을 다시 조명하면,
첫째, 유비는 속내를 감추고 은밀히 지배하는 형태의 지도자입니다. 그런 삶의 자세가 난세에 자신을 보호하는 자구책이 되었고, 초기의 강력한 세력의 대적자가 되지 않음으로써 살아 남게 됩니다. 결국은 삼국의 한축을 이루는 촉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둘째, 유비는 자신을 따르는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삶의 방식을 실천하였고, 후날 백성이 유비를 믿고 따르게 하는 신화를 창조합니다. 위기에 리더는 신의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유비에게 인재들이 모이게 됩니다.

셋째, 유비는 어떤 어려움에도 동요와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고 온화한 표정을 유지합니다. 사람들이 불안할 때는 의지하고 안주 할 안식처를 찾는데, 유비가 좋은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특히 난세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리더가 매 순간 두려움과 노여움을 표현한다면 부하는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유비는 늘 표면적으로는 동요하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이 도망가는 처지에도 늘 전략적 도망이라는 논리로 이를 실천하여 주변 부하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유비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도 탁월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보다 뛰어난 부하를 옆에 두는 역량을 갖추었는데, 이는 그가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훌륭한 부하을 만나기도 어렵지만, 난세에 부하들이 자신의 역량을 다하도록 뒷에서 어버이와 같은 잘 배려하고, 부하를 믿음으로써 그는 시간이 갈수록 세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예로 제갈량이 삼고초려 후 자신을 큰 인재로 대우하는 유비의 성의에 감동하여 유비의 아들를 평생 섬겼고 "관우"가 조조에게 봉사하고 난 후에도 다시 유비에 돌아와 유비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비의 힘을 찾아보면 이미지입니다. 이미지가 곧 영향력이고 호소력입니다. 아랫 사람들은 윗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에 근거해 형세를 판단하기에 윗사람은 중요한 일일수록 행동 거지에 조심해야 합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일단 맡은 작은 시범지역을 최선을 다해 잘 다스려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비의 삶이 우리에게 다시금 조명되는 이유는 현대의 삶이 개인과 개인간에 많은 단절이 있지만, 결국의 과거나 오늘날이나 조직의 힘은 신뢰를 바탕으로 집단지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과거 역사의 교훈으로 현재를 나쁜 처지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속에서 상기외에도  인생의 좋은 반려가 될 많은 내용도 많으니 읽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